크롬에서 자동 완성 정보 삭제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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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력하지 않아도 나타나는 정보,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 인터넷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내가 언젠가 입력했던 아이디, 주소, 심지어 신용카드 정보까지도 브라우저에 저장돼서 자동으로 채워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구글 크롬에서는 이런 자동 완성 기능이 아주 강력하게 작동하죠. 처음엔 편리하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꽤나 번거로울 때가 생깁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내 컴퓨터를 함께 사용한다면, 민감한 정보가 자동으로 노출될 수도 있고요. 입력창에 잘못된 정보가 계속 제시돼 짜증 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크롬에서 자동 완성 정보를 깔끔하게 삭제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자동 완성 정보란? 자동 완성(Autofill)은 구글 크롬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입력된 정보를 저장해두고, 이후 비슷한 입력란에서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기능입니다.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로그인 아이디/비밀번호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신용카드 및 결제 정보 검색창, 양식에 입력된 단어 등 이 중에서도 오늘은 주소, 결제 정보, 입력값 위주로 살펴보겠습니다. (비밀번호 삭제는 별도 기능이 있습니다) 2. 자동 완성 정보 전체 삭제 방법 ▷ 크롬 설정에서 삭제하기 크롬 오른쪽 상단의 세로 점 3개 (⋮) 아이콘 클릭 [설정] → [개인정보 및 보안] 메뉴로 이동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 클릭 상단 탭에서 고급 선택 시간 범위를 전체 기간으로 설정 항목 중에서 자동 완성 양식 데이터 체크 불필요한 것은 제외하고 선택 [데이터 삭제] 클릭 이렇게 하면 지금까지 입력해둔 자동 완성 양식 정보가 모두 삭제됩니다. 3. 개별 자동 완성 항목 삭제하기 전체를 지우기엔 아까운 정보도 있죠. 특정 항목만 삭제하려면 아래 방법을 사용하세요. ▷ 주소창/입력창에서 직접 삭제 입력창에 커서를 두고, 자동 완성 항목이 뜰 때까지 타이핑 삭제하고 싶은 항목에 방향키로 이동 Shift + Delete (또는 Fn + Shift + Delete) 키 누르기 → 이 방식은 ...

윈도우 파일 검색이 느리거나 안 될 때, 꼭 확인해 봐야 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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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에서 파일을 검색하려는데, 반응이 한참 없거나 아예 검색이 안 될 때가 있습니다. 특히 자료가 많은 폴더에서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죠. 단순히 시스템이 느려서 그런 것만은 아닐 수 있어요. 몇 가지 설정만 체크해 주면,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파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파일 검색이 느리거나 안 되는 이유와 함께 직접 해볼 수 있는 해결법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인덱싱 옵션’부터 확인해보자 윈도우의 파일 검색 속도는 ‘인덱싱’이라는 기능에 많이 의존합니다. 쉽게 말하면 자주 사용하는 폴더나 파일을 미리 정리해두는 기능인데요, 이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검색이 느려지거나 아예 안 될 수 있어요. 인덱싱 상태 확인 방법 시작 버튼 클릭 후 **‘인덱싱 옵션’**을 검색해 엽니다. 인덱싱되는 위치가 잘 설정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예를 들어 바탕화면, 문서, 다운로드 폴더 등 자주 찾는 경로가 포함되어야 합니다. ‘수정’ 버튼을 눌러서 원하는 경로를 추가하거나 불필요한 경로는 빼줍니다. 인덱스 다시 만들기 같은 창에서 ‘고급’ 버튼 클릭 ‘문제 해결’ 탭에서 ‘인덱스 다시 작성’ 선택 이 과정은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습니다. 2. 검색 대상이 저장된 드라이브가 ‘최적화’되지 않은 경우 특히 오래 사용한 하드디스크(HDD)의 경우, 파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검색 속도가 느릴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엔 드라이브 최적화(조각 모음) 기능을 한 번 돌려주는 게 좋습니다. 드라이브 최적화 방법 시작 메뉴에서 ‘드라이브 조각 모음’ 검색 ‘드라이브 최적화 및 조각 모음’ 클릭 C드라이브 또는 검색 속도가 느린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최적화’ 실행 단, SSD는 조각 모음보다 ‘최적화’만 선택해주세요. 불필요한 수명 단축을 피할 수 있습니다. 3. 검색 설정 자체가 꺼져 있을 수 있다 검색 기능을 아예 꺼놨거나, 검색 관련 서비스가 비활성화되어 있으면 작동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Windows Search 서비스 확인 방법 Win + R 키를 눌러 ...

윈도우에서 바탕화면 아이콘이 사라졌을 때 해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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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면서 컴퓨터를 켰는데, 어라? 바탕화면이 텅 비어 있다면 꽤 당황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자주 쓰던 프로그램 바로가기를 바탕화면에 모아두는 분들이라면, 이 사라진 아이콘 하나로 업무 흐름이 끊기기도 하죠. 다행히도 이 문제는 아주 간단한 설정 몇 가지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아래 순서대로 하나씩 점검해보세요. 1. 바탕화면 아이콘 표시 설정 확인하기 윈도우에서는 실수로 아이콘 표시를 꺼두었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이 부분부터 확인해볼게요. 바탕화면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나오는 메뉴에서 [보기] > [바탕 화면 아이콘 표시] 항목을 확인합니다. 이 항목에 체크가 빠져 있다면, 클릭해서 다시 표시되도록 해주세요. 이렇게만 해도 대부분의 경우 아이콘이 복원됩니다. 설정 하나로 싹 돌아오니까 혹시라도 마우스 실수로 비활성화되었던 건 아닌지 먼저 점검해보시는 게 좋아요. 2. 바탕화면 구성 요소가 사라진 경우 간혹 윈도우 자체의 파일 탐색기(Explorer.exe)가 비정상 종료되면서 바탕화면 요소들이 잠시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다음과 같이 조치해보세요. 작업관리자를 통해 탐색기 재시작하기 Ctrl + Shift + Esc 키를 눌러 작업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프로세스 탭에서 'Windows 탐색기'를 찾습니다. 해당 항목을 선택한 뒤 [다시 시작] 버튼을 눌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바탕화면이 다시 깔끔하게 정리되며, 사라졌던 아이콘도 되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바탕화면 경로가 꼬인 경우 드물지만, 사용자 계정의 바탕화면 경로가 꼬이거나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땐 아래처럼 현재 바탕화면 폴더의 위치를 직접 확인해볼 수 있어요. 파일 탐색기를 열고, 주소창에 아래 경로를 입력합니다: makefile 복사 편집 C:\Users\사용자이름\Desktop 여기서 원래 있던 아이콘이 정상적으로 보인다면, 표시 문제일 뿐입니다. 바탕화면에 다시 드래그하거나, 앞서 설명한 설정을 복구해주시면 됩...

카카오톡 프로필 음악, 상태메시지 설정하는 방법과 노출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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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 프로필 음악, 상태메시지 설정하는 방법과 노출 범위 요즘 카카오톡 프로필은 단순한 연락처 이상의 의미를 갖죠. 나를 보여주는 창이자, 때로는 말하지 않아도 많은 걸 전할 수 있는 공간이니까요. 오늘은 카카오톡 프로필에 음악을 설정하고, 상태메시지를 등록하는 방법을 차근차근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이게 누구에게 어떻게 보여지는지도 함께 짚어볼게요. 1. 프로필 음악 설정 방법 카카오톡에서 음악을 설정하려면 '멜론' 계정이 필요해요. 그렇다고 꼭 멜론을 쓰지 않아도 기본적인 무료 음악 몇 곡은 설정할 수 있으니 참고해두세요. ① 내 프로필 들어가기 카카오톡 메인 화면 왼쪽 상단에 있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누르면, 프로필 화면으로 들어갑니다. ② '프로필 편집' 선택 하단의 [프로필 편집] 버튼을 누르면 사진, 배경, 상태메시지 등을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와요. ③ '음악 추가' 클릭 배경화면 아래쪽에 ‘음악 추가’ 또는 음표 아이콘이 보이는데요. 이걸 누르면 멜론과 연동하거나 곡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오늘의 음악’ 중 하나를 선택해도 충분히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죠. ④ 원하는 곡 선택 후 저장 검색하거나 추천곡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곡을 선택한 뒤, 확인을 누르면 바로 적용돼요. 내 프로필을 방문한 친구는 내가 설정한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됩니다. 2. 상태메시지 설정 방법 상태메시지는 한 줄짜리지만, 의외로 이 한 문장이 많은 걸 말해주기도 해요. ① 프로필 편집화면에서 ‘상태메시지’ 탭 선택 프로필 편집 화면 상단을 보면 ‘사진’, ‘상태메시지’, ‘배경’ 등 항목이 있어요. 여기서 [상태메시지] 탭으로 이동합니다. ② 원하는 문장 입력 기분, 명언, 간단한 메모 등 마음 가는 대로 써보세요. 이모지나 줄바꿈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단, 욕설이나 특정 표현은 카카오 측에서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③ 저장하면 바로 적용 적용 후에는 친구 목록에서도 해당 문장이 보이게 됩니다...

카카오톡 친구 추천 알고리즘과 비노출 설정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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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톡을 쓰다 보면 어느 순간 "이 사람 누군데 친구 추천에 떠 있지?" 싶은 이름 하나쯤은 본 적 있을 거예요. 연락처에 저장도 안 되어 있고, 대화한 적도 없는데 뜨니까 찝찝할 때가 있죠. 오늘은 이 친구 추천이 왜 뜨는지, 그리고 어떻게 노출을 막을 수 있는지에 대해 정리해볼게요. 친구 추천은 어떻게 뜨는 걸까? 카카오톡의 친구 추천 알고리즘은 단순히 ‘내가 저장한 번호’만으로 작동하진 않아요. 다음 요소들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면서 추천이 이루어져요. 내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 가장 기본적인 방식이에요. 내가 누군가의 번호를 연락처에 저장하고, 그 사람이 카카오톡을 하면 자동으로 추천 목록에 뜰 수 있어요. 상대가 나를 연락처에 저장한 경우 반대로 내가 그 사람 번호를 저장 안 했어도, 그쪽이 나를 저장했다면 추천에 뜰 수 있어요. 카카오 서비스 연결 정보 예전엔 카카오스토리, 카카오게임, 멜론 등 타 카카오 계열 앱에서 연결된 적이 있다면 그 정보도 추천에 반영되었어요. 같은 오픈채팅방 활동 오픈채팅방에서 같은 사람과 자주 대화하면, 간접적인 연관성으로 추천에 반영될 수 있어요. 서버에 남은 오래된 데이터 예전에 한 번이라도 연락처를 공유했거나 친구였던 기록이 있다면, 일정 기간 동안 추천에 뜰 수 있어요. 삭제했다고 바로 사라지진 않아요. 친구 추천을 비노출하고 싶다면? 이게 핵심이죠. "내 번호가 남에게 추천되는 것도 싫고, 나도 모르는 사람이 추천에 뜨는 것도 싫다"는 분들을 위해 비노출 설정을 소개할게요. 1. 내 정보가 다른 사람에게 뜨지 않게 하기 카카오톡 앱 > 설정(톱니바퀴 모양) > 친구 > 친구 관리 여기서 **'친구추천 허용'**을 꺼주세요. 이걸 끄면 내가 누군가의 연락처에 있어도, 내 계정이 그 사람에게 추천되지 않아요. 단, 반대 상황은 막지 못해요. 즉, 내가 꺼도 그 사람이 설정을 켜놓고 있으면 나는 추천 목록에 볼 수 있어요. 2. 내 연락처 업로드 중지 ...

윈도우에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을 때 확인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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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로 무언가 하려는 순간,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면 당황스럽기 마련이다. 그럴 땐 너무 성급하게 재설치나 포맷을 떠올리기보단, 차근차근 기본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먼저다. 의외로 아주 단순한 설정 하나로도 해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인터넷이 안 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항목들을 하나하나 정리해봤다. 1. 네트워크 케이블 또는 와이파이 연결 확인 생각보다 많은 경우가 물리적인 연결에서부터 출발한다. 유선이라면 케이블이 제대로 꽂혀 있는지 확인하고, 무선이라면 현재 접속된 와이파이의 상태를 점검하자. 작은 이동이나 청소 후 케이블이 빠져 있었던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유선: 케이블이 본체와 공유기에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무선: 와이파이 아이콘 클릭 → 연결된 네트워크가 ‘인터넷 없음’으로 표시되는지 확인 2. 다른 기기에서는 인터넷이 되는지 확인 스마트폰이나 다른 노트북을 같은 네트워크에 연결해보자. 만약 모든 기기에서 인터넷이 안 된다면 공유기나 통신사 쪽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기기에서는 잘 되는데 내 컴퓨터만 안 된다 → PC 설정 문제일 수 있음 다른 기기에서도 모두 안 된다 → 공유기 전원을 껐다가 10초 후 다시 켜보자 3. 네트워크 문제 진단 기능 사용 윈도우에는 기본적으로 내장된 네트워크 문제 해결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은 간단한 문제라면 자동으로 수정해주기도 하니 한 번쯤 시도해볼 만하다. 작업 표시줄의 네트워크 아이콘(지구본 모양 또는 와이파이 모양) 우클릭 [문제 해결] 클릭 화면 안내에 따라 문제를 진단 및 복구 시도 4. IP 주소 재설정 가끔 IP 충돌이나 임시 네트워크 오류로 인터넷이 막히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아래 절차로 IP 주소를 새로 고치는 방법도 있다. 시작 메뉴 클릭 → ‘cmd’ 입력 →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다음 명령어를 순서대로 입력 bash 복사 편집 ipconfig /release ipconfig /renew 이 방법은 네트워크...

윈도우에서 파일 확장자 보이게 설정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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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적으로 다루는 문서나 이미지, 프로그램 파일에는 모두 고유한 '확장자'가 붙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docx는 워드 문서, jpg는 이미지, .exe는 실행 파일을 뜻하죠. 그런데 기본적으로 윈도우는 이 확장자를 숨기고 있어서, 사용자가 파일명을 보고는 어떤 유형인지 단번에 알기 어렵습니다. 특히 비슷한 이름의 파일이 많을 때 헷갈릴 수밖에 없고, 가짜 프로그램에 속을 위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꼭 '파일 확장자 보이기' 설정을 켜두길 권합니다. 한 번만 설정해두면 이후부터는 파일 이름 뒤에 어떤 확장자인지 항상 확인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직접 수정까지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윈도우10과 윈도우11 기준으로 파일 확장자를 보이게 설정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할게요. 1. 파일 확장자가 왜 중요할까? 일단 이걸 짚고 넘어가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일 확장자를 확인할 수 있으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실수로 잘못된 파일을 열거나 실행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같은 이름을 가진 파일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예: 보고서.docx vs 보고서.pdf 악성 파일을 식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image.jpg.exe 같은 실행 파일은 확장자가 안 보이면 단순한 이미지처럼 보이지만 사실 위험한 실행파일일 수 있습니다. 파일 변환이나 편집이 필요한 경우, 확장자 정보를 알아야 제대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2. 윈도우11에서 확장자 보이기 설정하기 윈도우11에서는 인터페이스가 조금 바뀌었지만, 설정 방법은 여전히 간단합니다. 탐색기(파일 관리자)를 엽니다. 바탕화면이나 작업표시줄에 있는 폴더 아이콘을 클릭하면 됩니다. 상단 메뉴에서 [보기]를 클릭합니다. 메뉴가 간단하게 표시되어 있을 수 있으니, 오른쪽 '…' 버튼(더보기)을 눌러 [보기] 항목을 찾습니다. [보기] > [표시] > [파일 확장명] 항목을 클릭해 체크합니다. 체크가 되면 바로 확장자가 보이게 됩니다. 이 설정은 전역적...